예천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 17일부터 10월30일까지 열려

김현아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4 20: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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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예천 삼강주막에서 열린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의 모습.

예천군이 오는 17일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내 보부상 체험촌에서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조성된 예천삼강문화단지를 활용해 삼강주막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전통적 특성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17일부터 10월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등 모두 16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티셔츠만들기를 비롯해 캐리커처, 타로카드, 전통 음료 시음회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달고나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힐링 여행 시간을 마련하고자 지역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버스 투어도 함께 열린다.

특히 10월22일 삼강문화단지 내 다목적광장에서는 코요테, 민경훈, 홍자 등 유명 초청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같은 달 23일에는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 버스킹, 난타, 마술쇼 등이 진행된다.

삼강주막은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만나는 나루터에 1900년 무렵 지어진 주막이다. 군은 낙동강 700리에 마지막 남은 주막이 주모가 세상을 떠난 후 허물어지자 2006년 옛날 모습으로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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