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광서(66세)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0일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부터 2025년 9월19일까지 3년간 이사장직을 맡게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임명식을 열었다.
김광서 신임 이사장은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에서 30년 이상 재직했다.
제주지점장, 본사 부장 및 호남영업본부장, 관계회사 부사장 등을 역임하고, 제주대, 인천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및 초빙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오 지사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금리인상 등으로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이 많이 어렵다”면서 “신임 이사장이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공적보증 전문기관을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출연기관인 제주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이 원활하게 융통돼 제주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3년 설립됐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