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운남면 이장협의회(회장 정성현) 회원 30여 명은 5일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대위(위원장 박문재)와 함께 군공항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최근 무안군이 광주 군 공항 예비 이전과 관련해 유력 후보지라는 기사가 보도됐다.
이에 따라 풍요로운 고향 무안을 지키기 위해 민·관·정이 하나가 돼 군공항 이전 반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나섰다.
정성현 이장협의회장은 "주민 동의없는 군 공항 이전은 있을 수 없다"면서 "지역민들과 함께 군 공항 결사반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운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60여 명은 오는 7일 군 공항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이어가는 등 대대적인 반대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