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청정어장 재생사업', 고흥군 여자만 해역 선정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1 15: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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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공모사업
청정어장 재생으로 건강한 바다환경 회복 추진
고흥군에서 바다 밑 해양 쓰레기와 오염 퇴적물을 수거하고 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22년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고흥군 여자만 해역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바다 밑의 환경을 정화함으로써 어장 생산성 향상 및 지속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환경 정화사업으로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 및 주변 해역에 대해 오염 퇴적물을 수거·처리한다.

고흥군 여자만 해역은 참꼬막, 새꼬막, 바지락 등의 생산지다.

군은 2022~2023년 2개년에 걸쳐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여자만 3천500ha 일대에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청정하고 지속생산이 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선8기 공약사항인 '건강한 바다환경 회복 추진'을 위해 공모사업 유치 및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에도 득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0억 원으로 올해까지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1천500ha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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