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시 대서리(추자도) 연안바다목장 조성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2 15: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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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계 협업을 통한 어린 홍해삼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와 제주시 추자면 지역 해녀들이 함께 홍해삼 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는 2일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 해역에 9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 홍해삼 종자 약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수산공단 제주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연안해역의 생태계 회복 및 어업생산성 향상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물고기집과 투석 사업으로 수산생물의 산란장 등 서식기반 공간을 조성하고 홍해삼, 전복, 돌돔 등의 수산종자를 방류함으로서 수산자원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와 제주시 추자면 지역 해녀들이 홍해삼 종자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수산공단이 방류한 홍해삼은 지역 해녀(잠수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아 해당 어촌계에서 어업소득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류하게 됐다.

수산공단 제주본부(본부장 최용석)는 지자체 및 지역 어업인과 함께 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촌계협업으로 어업인들이 직접 방류활동에 참여함으로서 수요자가 직접적으로 연안바다목장에 조성된 수산자원을 자율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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