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섬문화다양성 포럼- 신안에서 열린다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6 14: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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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Islands Cultural Diversity Forum 2022

신안군은 '2022 세계 섬 문화 다양성 포럼'을 오는 12월8~9일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행정구역상 섬이 가장 많고 유일하게 섬으로만 이뤄져 섬이 가진 문화 다양성을 보존, 전승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의 섬들과 지속가능한 연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 포럼은 신안군, 국회 섬발전연구회, 태평양관광기구가ᅠ주최하고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 관광청 국장이자 세계관광기구(UNWTO)의 이사를 역임한 욜란다 페르도모, 드웨인 벤틀리 사모아 관광청 총괄국장, 구스데 나마루파 인도네시아 발리 관광청장 (바둥 주), 국회 섬발전연구회 서삼석 대표의원, 사단법인 섬연구소 강제윤 소장 등 30여 명의 섬 전문가가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포럼 조직위원장인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꽃 핀 섬문화는 독립적인 공간에서 무한한 자원과 창의성을 최대한 활용한 섬사람들의 지혜와 응전의 결과다"면서 "섬문화는 인류에게 닥친 각종 위기 앞에서 가장 먼저 지켜내야 할 가치의 보고(寶庫)"라고 포럼 기획의 취지를 설명했다.

세계섬문화다양성ᅠ포럼을 통해 △섬의 고유하고 다양한 문화와 지혜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관광 방안을 모색하며 △기후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섬들을 현실적으로 돕고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모색하고자 한다.

포럼의 주요 일정은 강연과 워크샵, 전시, 공연, 신안섬 느끼기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또 회원국들과 의정서를 체결해 세계의 섬들이 연대를 통해 함께 펼쳐 나갈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 공식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ᅠ온라인ᅠ접수를ᅠ하면ᅠ현장ᅠ참가(참가비 무료, 선착순 100명)가ᅠ가능하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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