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근 해수부 차관, 항만 비상수송대책 점검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8 16: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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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관련
가장 높은단계 상황관리로 수출입 물류 지원체계 유지 당부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18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해 비상수송대책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18일 오전 10시 해양수산부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해 비상수송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화물연대가 24일 00시부터 집단운송 거부를 예고함에 따라 대책마련을 위해 열렸다.

항만별 비상수송대책 등 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국 항만을 관리하는 11개 지방해양수산청장이 모두 참석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그간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화물연대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왔다.

비상수송대책 마련을 위해 11개 지방수산청장이 참여한 영상회의 중인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육상화물 운송분야 위기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 지난 7일부터 비상수송대책반(반장 : 해운물류국장)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관심단계는 11월7일, 주의단계는 11월14일부터 발령됐다.)

송 차관은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대체수송수단 마련과 추가 장치공간 확보 등 항만별 비상수송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특히 주요 항만별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로 인한 수출입물류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장 높은 단계의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면서 관계기관과 함께 총력 대응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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