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90대 고령 섬마을 응급환자 이송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1 14: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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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사고로 심한 다리통증 호소
정밀검사 위해 육지로 이송
목포해경이 긴급이송한 고령환자를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있다.

지난 주말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서 90대 고령 낙상환자가 발생해 목포해양경찰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21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11분께 신안군 신의도에서 주민 A씨(90대·여)가 낙상사고로 심한 다리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움직이지 못하는 A씨를 경비함정에 탑승시켜 안좌도 복호 선착장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같은 날 오전 9시27분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이 고속단정을 이용해 신의도에서 발생한 고령의 낙상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육지로 이송된 A씨는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중이다.

이현관 목포해경 경비구조과장은 "섬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지역보건지소, 119구급대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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