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커피를 빚다!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4 15: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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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구지역자활센터, 커피3호점 및 커피공방 개소식
지난 22일 부산 남구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커피3호점과 커피공방 개소식이 열렸다.

부산남구지역자활센터는 22일 신규 자활사업단인 커피3호점 및 커피공방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오은택 남구청장, 박미순 남구의회의장, 용호지역 시·구의원, 용호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내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커피3호점에서는 다양한 원두를 사용해 부드럽고 향기가 있는 아라비카 커피부터 대중적인 로브스타 커피까지 소비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커피공방에서는 커피박(찌꺼기)을 재활용한 커피연필, 커피화분, 커피점토 제품 등을 제작 및 판매한다.

특히 커피공방에서는 원재료인 커피박을 인위적인 방법(화학적 처리)으로 재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상태 그대로를 업사이클링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가통합인증마크(KC)도 획득해 제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커피화분 다육식물심기, 커피점토 미술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카페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가 가능한 체험학습장도 운영 중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자립 의지가 있는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희망을 키워갈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재활용품 생산 및 사회적 공동체로서 지역자활센터의 역할을 강조하고 참여자의 자립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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