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부 장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업계간담회 개최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6 17: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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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피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약속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이 6일 여의도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한 업계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한 업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장기화로 선사, 운송사, 화주 등 관련 업계의 어려움이 심화됨에 따라 조 장관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항만물류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운송사 등이 참여했다.

오늘 회의에 참석한 해운 및 항만물류업계는 "집단운송거부가 장기화 될 경우 항만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있으므로 화물연대의 운송거부가 조속히 해결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운협회(11월30일)와 한국항만물류협회(12월1일), 한국해운조합(12월1일)은 화물연대 운송거부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해양수산부는 수출입 물류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라면서 "오늘 업계에서 주신 애로사항과 여러 제안을 최대한 해소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고 우리 기업들이 이번 위기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집단운송거부 종료 시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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