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 지정해역 위생관리 어업인 교육 및 실천 결의대회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5 15: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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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산1번지
세계가 인정한 청정바다 통영 우리가 지킨다
어업인 순회교육 및 실천 결의대회가 14일 산양읍사무소 2층 강당에서 열렸다.

통영시는 지난 14일 美FDA 위생점검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경남도 주관(국립수산과학원 협조) 어업인 순회교육 및 실천 결의대회를 주최했다.

美FDA 국내 패류 생산해역 및 가공시설에 대한 방한점검은 지난 1972년 한·미 패류위생협정을 체결하고 양국 간의 양해각서를 통해 수출국의 패류 생산해역 및 가공등록공장에 대해 현장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2017년 점검 이후 6년만의 점검으로 더 면밀하고 꼼꼼하게 점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 및 결의대회 행사는 천영기 통영시장, 조필규 통영시의회 의원, 정광호 의원, 김혜경 의원, 노성진 의원과 지역 내 지구별 수협, 업종별 수협, 어촌계, 어업인 및 단체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美FDA 방한점검에 대한 실천 결의대회, 육·해상 오염원 차단을 위한 어업활동 교육 및 어업인의 전반에 대한 고충사항과 건의사항을 토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는 美FDA 방한점검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결의대회로 6년만의 방한점검에 대한 어업인의 지정해역 위생의식 확립과 점검 완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천영기 통영시장이 어업인 순회교육 및 실천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상남도에서는 ▲지정해역 및 인근 육·해상 오염원 관리 추진 현황 ▲美FDA 지정해역 방한점검 계획 ▲방한점검 시 어업인의 임무 등을 교육해 방한점검 당시 가장 큰 역할을 할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노로바이러스 발생·현황·원인·대책 ▲해상 작업 시 바다공중화장실 및 이동식화장실 사용 ▲해상에서 발생하는 분뇨 해상투기 금지 등 지정해역 위생관리를 위한 행동강령을 교육하며 현장점검 대응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점검을 대비해 주요 위생시설 및 육·해상오염원을 사전에 점검하고 또 점검해서 FDA점검단으로부터 OK사인을 받아내는데 철저한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어업인 현장교육을 실시해 청결한 지정해역 위생관리로 대한민국 수산1번지, 세계가 인정한 청정바다 통영에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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