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5일 제주도 인근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4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일시/장소 | 선명 | 톤수 | 승선원 | 위방사항 |
15일 오후 7시 /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방 약 100km | 료와어 A호 (중국 쌍타망) |
139t | 17명 | 조업일지 허위기재 |
15일 오후 7시 /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방 약 100km | 료와어 A호 (중국 쌍타망) |
139t | 16명 | 조업일지 허위기재 |
15일 오후 8시30분 /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서방 약 109km | 요대중어 A호 (중국 쌍타망) |
125t | 15명 | 어획량 축소보고 조업일지 허위기재 |
15일 오후 8시30분 /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서방 약 109km | 요대중어 B호 (중국 쌍타망) |
125t | 15명 | 조업일지 허위기재 |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어업활동 등의 내역을 조업일지에 기록하고 보고해야 한다.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12, 27호)가 나포한 중국 쌍타망어선 4척은 더 많은 어획고를 올릴 목적으로 어획량을 축소 보고하고 조업일지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해어업관리단은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해당 어선에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김영진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최근 중국어선들이 할당된 어획량이 소진 되어감에 따라 우리수역에서 포획한 어획량을 축소 보고 하거나 조업일지를 허위로 기재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중국어선의 불법행위를 엄중히 단속해 우리 수산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