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통행료 13년만에 20% 인하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2 18: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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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1일부터 주말·공휴일
승용차 기준 1만 원 ⤍ 8천 원 인하 확정
서일준 국회의원이 2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거가대교 통행료가 개통 13년만에 인하된다.

서일준 국회의원(국민의힘·거제)이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월1일부터 거가대로의 통행료가 20% 인하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양 시도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거가대로 통행료 인하를 추진해왔다.

승용차 기준 1만 원에서 8천 원으로, 5.5t 이하 화물차량은(중형차) 1만5천 원에서 1만2천 원으로 인하된다.

이번 인하를 통해 거제시민들의 통행료 부담 완화는 물론 관광객 증가, 거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행량 증가에 따른 수익은 추후 추가적인 통행료 인하와 적정 요금 재협상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거제시민 할인 등에 대해서도 추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서 의원은 국회 등원 이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통행료 인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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