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2023년도 주요 관광 추진 계획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5 11: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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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문체부 공모에 선정된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
선유도명사십리해수욕장(군산시 제공)

군산시는 올해 '군산 愛 4일!!, 살아보고 놀아보고 알아보자'라는 테마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3박4일 간 군산을 체험하는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또 '군산 8월의 크리스마스 축제'등 소규모 축제와 시간여행마을을 중심으로 아트마켓 운영하는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광 100선 선정과 미국 CNN이 가장 저평가된 관광명소 18선 중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고군산군도도 활성화 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실무협의체를 첫 가동해 올해 민간자문단과 함께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고군산군도 경관 개선 연구용역과 더불어 방축도 등 개발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도 중요하다.

지난해 열린 시간여행축제 참가자들이 우리모두 3.5만세 함성전투에서 소리를 지르고 있다.


▲시민 주도 축제 확대와 타부서 축제 및 행사에 발전적인 축제 모델 제시
올해 신규사업으로 군산시간여행축제 기획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할 축제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해 연중 활동 및 지난해 신규로 추진했던 주민축제학교를 확대 운영하는 등 민간 참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군산시 타부서의 축제 및 행사 추진 시 관광진흥과 소속 축제 전문가와 지역의 축제 위원들이 협업해 발전적인 축제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주요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용역 실시 및 관광객 유치에 따른 관광 자원 개발 추진
지난해 설계용역을 완료한 '비응마파지길 명소화 사업',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의 공사를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한다.

또 '주요관광지 활성화 기본구상 용역' 추진을 통해 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 등 대표 관광지의 지속 발전을 위한 개발방안을 마련하고 선유교 스카이워크 조성도 완료해 선유도의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은파호수공원, 누구나 편하게 즐기는 무장애 친화 공원으로 재탄생의 해
올해 은파호수공원은  보행 약자 및 장애인들의 통행을 원활히 하기 위한 연결 경사로 설치, 점자 블럭, 단차 제거, 장애인 주차구획 개선을 전면적으로 보완하는 공사를 추진중이다.

10개소의 공중화장실을 장애인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상반기 중 은파호수공원 지중화 공사를 완료해 미관 개선 및 안전한 휴식처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홍보 전광판으로 군산관광 홍보 강화
2008년도 준공돼 모듈 교체 및 구조물 부식 등 전반적인 정비가 필요한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전광판을 올해 군산만의 특색있는 전광판으로 새롭게 교체해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군산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3년은 관광객을 구체적으로 군산으로 유치·체류를 유도하는 생활관광 마케팅과 사계절 볼거리·즐길거리 제공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운영,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관광명소의 확대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의 제공 등을 통해 전라권의 대표 관광명소로 도약하기 위해 움직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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