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급변하는 치안 여건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관할 파출소의 사건·사고 및 상황 대응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취약해역 안전관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부안해경은 현재 관할 파출소 3개소(변산, 위도, 고창), 상주형 출장소 1개소(가력도), 순찰형 출장소 3개소(송포, 곰소, 대리)를 운영 중이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할 파출소별 긴급출동 처리 건수 등 각종 상황처리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변산파출소 관할(가력도~격포~곰소) 상황 대응이 전체 대응 건수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변산파출소 관할에는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하는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채석강, 하섬, 곰소항 등 주요 관광지가 집중돼 있다.
부안해경은 파출소별 치안수요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도화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이번 2023년 정기 인사발령을 통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할 방침이다.
한편 변산파출소는 2022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우수파출소로 선정된 바 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