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한⋅일중간수역 긴급환자 후송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9 17: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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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중 어구줄에 손이 감겨 손가락 과다출혈 및 골절
동해어업관리단이 9일 동해에서 조업중 응급환자 구조 요청을 받고 환자를 후송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9일 오전 4시35분께 조업 중 양망기 끼임 사고로 발생한 긴급환자 선원 1명을 구조 및 후송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포항 호미곶 동방 약 123km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포항 선적 연안자망 어선 J호 선원이다.

어선 J호(연안자망·9.77t·승선원 6명)는 8일 경북 구룡포항을 출항해 동해 한·일 중간수역에서 조업 중, 선원이 어구줄에 손이 감겨 과다출혈 및 골절이 발생하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동해어업관리단은 인근 해역에서 활동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17호를 현장으로 급파해 환자 상태를 확인했다. 응급처치를 실시 후 무궁화 1호에 인계해 포항 구룡포 인근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전우진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단은 어업인의 긴급 후송을 통해 국민의 생명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선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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