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기자재 국산화로 기술 자립·해외 수출시장 확대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3 16:22:46
  • -
  • +
  • 인쇄
해양수산 기자재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합동 토론회
해양수산 기자재 산학연 합동 콘퍼런스 안내

'해양수산 기자재 산학연 합동 토론회'가 24일 오후 2시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산학연 기관들이 공동 주최하며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기자재 산업 육성전략(안)' 발표를 시작으로 각 연구개발기관에서 해양수산 핵심기자재 국산화 및 표준화 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한다. 사업의 미래 비전과 과제에 대한 토론과 발표가 이어진 뒤 '국산화·표준화 사업 연계방안'에 대한 토의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해양수산산업 핵심기자재 국산화 및 표준화 기술개발'사업은 스마트 해운물류, 친환경 선박 등 기자재 13종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어업, 양식, 해양레저, 해양에너지 등 4대 분야 기자재의 표준개발과 KS인증 및 국제표준 지원을 위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강대국 간의 기술 패권 경쟁, 보호무역 조치 등에 따라 해양수산분야 핵심 기자재의 대외 수입의존도 저감 및 국내 기술과 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면서 "첨단선박, 스마트 수산양식 등 미래 유망분야 핵심 기자재와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 기관 간 기술개발 역량을 결집하고 긴밀히 협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최신뉴스

+

정치

+

경제

+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