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김보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8 13: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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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국가대표 3명 선발
금 4, 은 2, 동 1, 총 7개 메달로 종합 준우승 쾌거
2023년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참가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서산시청 카누팀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박민호 감독, 신동진, 강신홍, 나재영, 최지성 선수)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청 카누팀이 13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2023년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카누 용선 종목에 3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총 7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3일 진행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신동진, 강신홍, 최지성 선수가 카누 용선 종목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해 9월에 열릴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14일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C-1 200m에서 강신홍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사냥의 물꼬를 텄다.

같은 날 C-2 200m에서 강신홍‧최지성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하며 서산시청 카누팀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15일에는 C-1 1000m에서 최지성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고, C-2 1000m에서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추가로 은메달을 따냈다.

17일에는 C-2 500m에서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하고 시범종목인 C-4 500m에서 신동진·나재영·강신홍·최지성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 선수들이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3명이나 선발된 것은 정말 큰 영광이다"라며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앞으로의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semif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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