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은 24일부터 5월12일까지 제2기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문화 교육사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양성 프로그램은 해양문화 분야에 특화된 전문 교육인력인 해양문화 교육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해양학, 박물관학, 역사학 등 관련 전공자나 어린이나 성인 등을 대상으로 한 강의 경험이 있는 성인이다. 모집대상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www.mmk.or.kr)의 공고문 세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24일부터 5월12일까지 이메일(mmkedu@mmk.or.kr)로 접수 가능하며 교육대상자는 서면 심사 후 5월29일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 공지된다.
대면 교육의 경우 6월7일부터 8월9일까지 10주간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부터 5시30분까지 총 40시간으로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해양인문학, 해양역사 및 해양인물 등 해양문화이론, 박물관 교육론, 현장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면 교육 출석 및 비대면 교육 수강, 필기시험 및 강의 시연 등을 통과한 이수자는 국립해양박물관 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경희 학예연구실 교육문화팀장은 "해양문화의 거점 교육기관으로서 제2기 해양문화 교육사를 양성하는 만큼 해양문화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인지 기자 inzi@haeyang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