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도약을 향한 허브 '경남조선업도약센터'개소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0 17: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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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거제에서 경남조선업도약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조선업 특화 인프라 구축과 구인난 해소를 위한 '경남 조선업 도약센터'(이하 도약센터)의 개소식이 박종우 거제시장,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 경상남도 경제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거제에서 개최됐다.

올해 초 고용노동부의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 공모사업에 경상남도와 거제·창원·통영·고성 4개 시·군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설치된 도약센터는 거제시가 거점지역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창원·통영·고성에는 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거제시에 도약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그 간 장기간 침체됐던 조선업의 활성화와 지역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거점지역으로의 역할을 맡으며 조선업 재도약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약센터는 올해 1년간 △조선업 전담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조선업 인력채용을 위한 장려금 지원 △조선업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조선업 취업으로의 유도를 위해 조선업 취업 장려금을 2천여 명에게 지원하는 등 조선업 고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여한 박종우 거제시장은 "경남 조선업 도약센터가 조선업 도약을 향한 허브 역할로서 근로자와 시민 그리고 지역경제에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이름처럼이나 조선업 재도약의 기틀이 마련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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