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조치 후 소방 진화
속초해양경찰서는 5일 새벽 2시께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에 정박 중인 어선 A호(13t, 양식장, 남애 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속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은 새벽 1시29분께 남애항 배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어촌계와 주변 어선에 화재 사실을 전파하고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실시하며 주변 어선으로 확산 위험을 방지했다. 이후 도착한 소방에서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되지 않았으며 속초해양경찰서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박 중이라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요소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