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줍기, 다슬기 요리, 어린이 물놀이장, 난타공연…다양한 즐길거리 마련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골 냇가 축제, 제13회 청송 백석탄 다슬기 체험행사가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백석탄 골부리 활성화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청송 백석탄 다슬기 체험행사는 길안천을 따라 방호정 감입 곡류천과 신성리 공룡발자국, 백석탄 포트홀, 만안 자암단애 등 유네스코 지질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출향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작은 마을 축제에서 성장해 어느덧 13회를 맞은 올해 축제는 다슬기 줍기 체험과 다슬기 요리 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난타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청송백석탄내수면어업계 김창호 대표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시원한 바람과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즐거운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가족들과 함께 청송에 놀러 오셔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도 탐방하고 다슬기 줍기 체험도 즐기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