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비확보, "안동 출신 정치인들 손 맞잡아"

구연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5 11: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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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권기창 시장 국회찾아 지역 현안사업 반영 건의
국토위 간사 권영진·환노위 간사 김형동 의원과 협조
6월 행안부, 7월 기재부 방문 이어 국비확보 적극행보
권기창 안동시장이 2일 국회를 찾아 김형동 의원과 안동출신 권영진 국회의원을 만나 안동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안동시 제공


2025년도 지역 현안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해 안동지역 정치인들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일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국회를 찾아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형동 국회의원과 안동 출신인 국토교통위 간사인 권영진 의원을 만나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권 시장은 안동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지역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형동 의원과 권영진 의원은 안동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여러 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비 반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 사업에는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34호선 확장, 풍산읍 막곡~회곡간 도로건설, 영주 평은~안동 도산간 지선국도 건설, 문경~안동간 철도 건설,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안동~신도청간 도로 통행량 급증을 해소하고 시외버스터미널 및 KTX역사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34호선 확장과 풍산읍 막곡~회곡간 도로건설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2일 국회를 찾아 김형동 의원과 안동출신 권영진 국회의원을 만나 안동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안동시 제공


이 밖에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안동 연장 운행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도 함께 건의했다.

한편, 권 시장은 지난 6월 11일 행정안전부 송경주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안동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은하수랜드 건립사업' 등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7월 초에는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비롯해 기재부 예산심의관, 과장 등을 만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과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 34호선 확장 등에 대한 국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안동뿐 아니라 경북 북부권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시로 중앙부처와 경북도·국회를 방문해,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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