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낙동강체육공원(이하 공원)을 다녀간 이용객이 누적 1천만명을 돌파했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공원은 지난해 169만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 7월까지 118만명이 찾는 등 방문객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시는 공원이 각종 전국대회나 대규모 행사를 열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데다 겨울에는 야외 눈썰매장, 여름에는 워터파크 등 사계절 내내 방문객을 유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점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공원에 있는 오토캠핑장과 파크골프장, 축구장 등 다양한 인프라도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이중 오토캠핑장의 경우 매년 20만명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끌면서 구미시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50면을 늘릴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체육공원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구미시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시민들의 편의와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