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드림에이스가 P3그룹과 손잡고 유럽 자동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새로운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유럽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가 참여하는 'CarHMI Europe' 컨퍼런스에 시제품을 선보였다.
드림에이스의 하드웨어 플랫폼과 P3 그룹의 차량용 OS가 통합한 솔루션은 포괄적인 앱 스토어, FOTA 기능, 내비게이션, 직관적인 음성 개인 비서 등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고객사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차량용 서비스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야한 사업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 스마트 주차 시스템, 차량 간 통신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는 "이번 협력을 통해 드림에이스의 혁신적인 하드웨어 플랫폼과 P3 그룹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를 비롯한 모빌리티 솔루션 시스템의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협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마리우스 메일랏(Marius Mailat) P3 그룹 CTO(최고 기술 책임) 역시 "드림에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강력한 사전 통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 인포테인먼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독일 글로벌 기업인 P3 그룹은 르노, 포르쉐, 두카티 등 주요 OEM의 기술 공동 개발 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