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 방뇨 신고에 앙심을 품고 가게에 찾아와 직원들을 위협하고 또다시 노상방뇨를 한 남성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해 7월부터 무인가게와 요식업을 동시에 창업한 남성 A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A씨는 한 남성이 가게에 노상 방뇨를 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에 따르면, 창업 후 약 두 달이 지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와인바 출입문 앞에서 안을 바라보며 노상방뇨를 하는 B씨가 나타났다. 가게 안의 손님들도 이 모습을 다 봤고, A씨는 B씨를 경찰에 신고해 결국 B씨는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그런데 B씨는 A씨의 신고에 앙심을 품은 것인지 얼마 전부터 가게에 찾아와 직원들을 위협하고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고, 심지어 또다시 노상방뇨도 했다. A씨는 "남성이 이후 앙심을 품은 것인지 제가 운영하는 다른 가게들로 찾아와 여러 번 직원을 위협하고 시비를 걸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남성이 근처 주민인 듯한데 계속 나타나 행패를 부릴 것 같아 너무 무섭고 억울하다"라며 "신고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제보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