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NFT를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물한다.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스타벅스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준비된 선물은 모두 친환경 재료로 제작되었다.
올해 초, 스타벅스는 개인 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NFT 에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3종류의 NFT를 발행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BASIC, CREATIVE, ARTIST NFT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이번 업사이클링 제품 제공이 이루어진 것이다.
CREATIVE NFT를 소유한 고객들은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예약한 매장에서 커피박을 활용해 만든 트레이를 받을 수 있다. 이 트레이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한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제작되었으며, 하나의 트레이에는 아메리카노 12잔 분량의 커피박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ARTIST NFT 보유 고객들은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원두 팩을 재활용해 만든 파우치를 받을 수 있다. 이 파우치는 스타벅스의 커피 원두 팩을 업사이클링해 제작된 제품으로, 사회적 기업인 '우시산'에서 만들어졌다.
BASIC NFT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9월 3일에 텀블러를 사용할 시 무료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에코커피쿠폰'이 자동으로 발행된다.
스타벅스는 이 외에도 개인 컵 사용을 장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10일에는 개인 컵을 사용한 고객에게 추가로 별을 적립해주는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텀블러 이용 시 음료 할인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개인 컵 사용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890만 건의 개인 컵 사용이 집계되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는 처음으로 연간 3,000만 건 이상의 개인 컵 사용이 예상된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팀장은 "개인 컵 사용을 통해 NFT를 받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스타벅스가 추진하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텀블러 이용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