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오는 26일 공모하는 '2025년 산학연계 신약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9월 5일 오후 2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신약개발 지원사업은 케이메디허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2027년까지 총 182억원을 투입,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산·학·연·병의 혁신신약 개발 및 연구성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시작해 현재까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합성신약 '신약 밸류체인 확보 지원' 분야 12개 과제, '플랫폼 기술 구축' 분야 11개 과제를 지원해왔다.
케이메디허브 관계자는 "내년에는 '신약 밸류체인 확보'와 '플랫폼 기술 구축' 지원분야에서 총 8개 신규과제의 공모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신약 밸류체인 확보'는 4개 과제를 선정하며 '플랫폼 기술 구축'은 차세대 플랫폼과 기술서비스 플랫폼 유형으로 세분화해 4개 과제를 선정한다. 각 과제에는 연간 2억5천만 원 이내 연구비를 지원한다.
특히 '기술서비스 플랫폼' 유형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인프라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분석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를 지원한다.
신규과제 공모는 8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 및 절차는 26일부터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2025년 산학연계 신약개발 지원사업'이 국내 신약 개발과 기술 사업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해당 과제를 통해 국내 산·학·연·병의 혁신신약 개발과 공백 기술 개발에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