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구미시 20억원 출연… 경북신보 200억원 규모 보증 공급

구연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12: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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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구미시-경북신보 '구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
10억원씩 출연, 최대 200억원 규모로 금융 지원을 시행할 예정
경북신보 100% 보증…구미시 이차보전 결합 저금리 대출 제공
대구 수성구 iM뱅크(대구은행) 제1본점. iM뱅크 제공


iM뱅크(대구은행)와 구미시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 애로를 겪는 구미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에 2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iM뱅크는 20일 "최근 구미시, 경북신보와 '구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iM뱅크와 구미시는 10억원씩 모두 20억원을 경북신보에 출연한다.

경북신보는 출연금 20억원 재원을 기반으로 보증심사를 거쳐 지역 소상공인에 최대 200억원 규모로 금융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북신보 구미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증심사 후 보증승인이 나면 구미지역 내 iM뱅크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 약정을 맺는 절차로 진행된다.

이들 기관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경북신보가 100% 보증하는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구미시 이차보전을 결합한 저금리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2년간 연 이자 3%를 보전해 준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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