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소비자 38%, 추석 선물로 과일 선물하겠다" 응답

구연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13: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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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2024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6일까지 다양한 추석 수산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델이 이마트 용산점에서 이마트 추석 수산 선물 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추석에는 선물로 과일류를 선택하겠다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소비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선물 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중 25.2%는 추석 선물 세트로 사과를 사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어 소고기가 16.2%, 과일 혼합 세트가 12.8% 순으로 나타났다.

사과 세트와 과일 혼합 세트를 사겠다는 응답자를 더하면 38.0%에 이른다.


생산량 감소로 사과 가격이 크게 올랐던 올해 설에는 사과 선물 세트를 택하겠다는 응답이 9.6% 였는데, 이와 비교해 응답률이 상승했다.

또 작년 추석에는 소고기를 선물하겠다는 응답이 21.4%로 가장 높았고 건강기능식품을 택하겠다는 답변이 16.8%로 그 뒤를 이었는데 순위가 다소 변경됐다.

추석 선물 세트 구매 예산은 10만∼20만원이 29.4%, 5만∼10만원이 25.8%, 20만∼30만원이 21.4%, 5만원 미만이 9.5%로 나타났다.

선물 구매 예정 시기는 추석 연휴 1주 전이 45.0%였고 연휴 시작쯤이 26.8%로 뒤를 이었다.

올해 추석 귀성 의향은 47.1%로, 올해 설(45.5%)과 비슷했고 작년 추석(31.6%)과 비교하면 늘었다.


성수품 구매 의향과 관련해서는 소고기 30.3%, 나물류 16.6%, 사과 14.8% 순으로 답했다.

성수품 구매 예산은 10만∼20만원이 31.0%, 20만∼30만원이 24.7%, 5만∼10만원이 20.3%, 30만∼40만원이 10%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처(복수 응답)는 선물 세트(71.4%)와 성수품(70.5%) 모두 1순위가 대형마트였다. 2순위 구매처는 선물 세트가 온라인 전용몰 34.3%, 성수품은 재래시장 36.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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