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에서 실종된 40대 남성,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

구연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4 11: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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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 경찰청 제공


경북 고령군 덕곡면 한 야산에서 실종 4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3일 고령경찰서에 따르면 2일 낮 12시 51분쯤 대구 수성구에 사는 A씨(43)가 외출해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이날 고령군 덕곡면 덕운로 816 도로에서 A씨 차량을 발견하고 CCTV(폐쇄회로)로 A씨 동선을 파악, 오후 2시 27분쯤 경찰 및 수색견,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에 들어갔으나 찾지 못했다.

경찰은 다음 날인 3일 다시 수색에 나서 오전 11시 50분쯤 차량에서 5㎞ 정도 떨어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 한 야산 아래 풀숲에서 A씨를 발견했다. CCTV에는 A씨가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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