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에 15만명 이상 다녀갔다

구연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14: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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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2주간 축전 성황리 마무리
'가얏 토크콘서트' '대가야향연' '미디어파사드' 등 호응
고령군은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2주간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을 개최했다 / 고령군 제공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한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에 15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작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잊혀진 가야문명, 가야고분군으로 기억되다'라는 주제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향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역사토크 강의인 '고령으로 가얏, 토크콘서트'는 현장접수가 마감되는 등 흥행을 이어갔는데, 큰별쌤 최태성, 역사독립군 배기성, 방송인 서경석이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사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음식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각종 요리를 1천500년 전 대가야왕과 가야금공연을 들으면서 즐길 수 있는 '대가야향연'은 참석자들의 큰 만족과 기쁨을 선사했다. 또 축전 막바지에 열린 '가야금 대병창'은 7개 가야고분군 각 지역에서 선발된 70명의 가야금연주자로 구성되어 특별한 의미를 담은 대가야의 꿈을 노래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024 세계유산축전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온전히 집중하고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즐거운 기억을 담아가셨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고령군은 우리나라 대표 세계유산도시이자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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