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특별단속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 예상 선제적 대응에 나서
2023-04-07 17:40:26
태안해경이 다중이용선박을 단속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봄철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 관련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8일~14일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5월29일까지 45일간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낚시어선을 대상으로는 ▲위치발신장치 미작동 ▲영업구역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어선 불법증개축 등을 집중단속 한다.

유·도선을 대상으로는 ▲무면허 영업 ▲영업구역·항행조건 위반 ▲과적·과승 등 안전저해행위 중심으로 확인·단속할 예정이다.

이기수 해양안전과장은 "봄철 성수기 및 거리두기 해제로 이용객이 급증하고 다중이용선박 사고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안전관리 강화로 사전에 해양사고를 예방하며, 다중이용선박 사업자 및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인지 기자 inzi@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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