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현장부서의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13일부터 양일간 실제 폐차량을 해상 투하해 잠수·인명구조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완도군 당목항에서 차량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연안해역 인명사고시 구조를 위해 지휘관이 직접 해경구조대와 함께 현장부서 경찰관(16명)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완도해경 구조대 경찰관을 교관으로 선정 △1일차 잠수장비 이론 교육 및 실습 진행 △장비 이용 인명구조 방법 △2일차 수중수색 잠수구조 기법 △실제 폐차량 해상 투하, 내부 고립자 구조훈련 등을 실시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일선 현장부서 경찰관의 잠수·인명구조 능력 및 구조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명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기정 완도해경서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해상 차량추락 사고 등에 대비해 현장 경찰관의 잠수 구조능력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인지 기자 inzi@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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