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대통령 해외순방에 따라 해상 경계강화 기간을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로 정하고 해상 경계강화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이에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은 25일 대형함정 등을 방문해 안전운항 강화 교육,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 경비함정 긴급 상황대응 태세에 대해 점검을 했다.
이날 주요 점검사항은 ▲해양사고 긴급 대응 태세확인 ▲구조장비 및 무인헬기 점검 ▲함정 안전 운항 및 복무규율 준수 교육 ▲봄철 행락객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상황대비 태세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최시영 동해해경서장은 "봄철 국지성 강풍, 안개 등 기상악화 시 해양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각종 구조장비, 시설물 등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취약 해역에 대한 선제적 순찰을 통해 사고 예방 활동 강화와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서장은 ▲전 직원 비상 소집체계 및 기능별 상황대책팀 즉응태세 유지 ▲함정·파출소 등 현장 대응세력 긴급 출동태세 유지 ▲청사 등 중요시설물에 대한 출입관리 강화 등 근무태세 확립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보형 기자 semif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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