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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 과수농가 찾아 일손 돕기 나서

사과 적과 작업 참여…농번기 인력난 해소 '구슬땀'
한지우 기자 2025-05-22 15:29:28
▲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는 지난 21일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위치한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를 진행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는 지난 21일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위치한 한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지사 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기 위해 사과 적과 작업에 참여했다. 적과는 나무에 달린 과실 중 일부를 솎아내는 작업으로, 품질 좋은 열매를 수확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하지만 숙련된 손작업이 필요한 데다 농촌 인구 고령화와 외국인 근로자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인력 확보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현장을 찾은 직원들은 직접 사과나무 가지 사이를 오가며 열매를 솎아내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힘을 보탰다.

청송영양지사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일손 돕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는 물론, 취약계층 주거 개선,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어촌 지역과 주민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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