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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로 물드는 여름밤…달서아트센터 11일 'Hola! Tango!'

DSAC 온 스테이지 시리즈, 탱고브릿지 출연
정통 탱고부터 피아졸라 현대적 작품까지 한자리
한지우 기자 2025-06-05 17:36:18
▲ DSAC 온 스테이지 'Hola! Tango!' 포스터. 달서아트센터 제공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11일(수) 오후 7시 30분 와룡홀에서 DSAC 온 스테이지 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Hola! Tango!'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탱고 전문 연주 단체 탱고브릿지와 함께 정통 탱고부터 현대적 작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탱고의 정수를 담았다.

'DSAC 온 스테이지'는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장르의 우수 콘텐츠를 발굴·제작하는 기획 시리즈다. 이번 공연은 전설적인 탱고 작곡가 오스발도 푸글리에세, 카를로스 가르델의 정통 탱고부터, 탱고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현대적 작품까지 한 무대에 담는다. 피아졸라가 탄생시킨 '누에보 탱고'는 정통 탱고와 클래식, 재즈의 요소를 결합한 장르다.

공연에서는 카를로스 가르델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날', '간발의 차이로', 아스토르 피아졸라 '아디오스 노니노' 등 명곡들이 펼쳐진다. 소프라노 한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풍성함을 더한다.

▲ 탱고 전문 연주팀 '탱고브릿지'

탱고브릿지는 반도네온(김선양)을 중심으로 바이올린(김혜령), 더블베이스(송성훈), 피아노(김채린)로 구성된 4중주 탱고 전문 연주팀이다.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탱고의 매력을 친숙하게 전해왔다.

전석 1만원. 7세 이상 관람가. 문의 053-584-8719, 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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