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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설관리공단, ESG 경영 성과로 통일부 장관상 및 한국ESG경영대상 최우수상 수상

구연주 기자 2025-09-01 12:48:59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ESG대상’에서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달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ESG대상’에서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달 29일에는 제3회 한국ESG경영대상에서도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ESG 경영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2025 대한민국 ESG대상은 책임‧공정, 환경, 사회공헌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가치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등 주요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과 기관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ESG경영대상’은 K-ESG 가이드라인과 글로벌 이니셔티브(ISO26000)를 기반으로 ESG 활동, 위험 관리, 기회 요인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한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 내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ESG 경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영천시청, 자원봉사센터, 취업지원센터 등과 손잡고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홀로 어르신 가정 대청소, 찾아가는 효도 밥상, 경로당 환경정비 등 노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KOSIS '자원봉사 활동 참여율 2023년 통계'에 따르면, 60~69세 인구의 35.2%가 기타 일반인을 위한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노인 복지 활동이 중요한 사회적 기여로 평가받고 있다 . 또한 ‘그린써클’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폐지, 폐유, 폐건전지를 수거해 새 물품으로 교환한 후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공단은 출산 부부에게 사업장 비수기 무료이용권을 제공하고, 무료 교육 프로그램 ‘한의도령’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국제표준 ISO26000(사회적 책임)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경영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양병태 이사장은 “이번 ESG 경영 수상은 공단의 성과와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매우 기쁘다”며 “2025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가’등급을 달성한 선도적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을 한층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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