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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기획재정부·중부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지방 상생소비 촉진

명절 선물 지역특산물 활용·직거래장터 운영 등 협력 추진
박현국 군수 “비수도권 상생 모델로 남도록 최선 다할 것”
구연주 기자 2025-09-01 12:51:16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과 기획재정부, 한국중부발전(주)과 함께 하는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박현국 봉화군수와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 이종국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업무협약에 이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중앙정부, 공기업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에 나섰다.

봉화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한국중부발전(주)과 함께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7일 새 정부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지방 상생소비 촉진 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 이종국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지역주민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명절 선물 및 기념품 구매 시 지역특산물 적극 활용 △정부청사 내 직거래장터 운영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참여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봉화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정부와 공기업,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상생사업을 지속 발굴해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중앙부처와 공기업, 지방이 하나로 연결돼 상생협력을 약속해주신 것은 봉화군에 큰 힘과 희망이 된다”며 “비수도권 지자체와의 상생 자매결연 협약의 첫 사례가 봉화군인 만큼 성공적인 모델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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