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옹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에 '서해의 별뜨락, 10억년 자연을 품은 관광 휴양지 백령도'가 최종 선정돼 4년간 국비 50억을 포함해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2026년까지 관광자원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편의 및 서비스 기반 강화 등을 통해 2027년 개항 예정인 백령공항과 연계해 세계인이 찾는 K관광 섬 구축으로 백령도 일원을 국내 제일의 섬관광 1번지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용기포구항을 거점으로 사곶해변, 콩돌해안 등을 K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하늬해변 생태관광, 백령·대청·소청 지질관광 및 백령~대청~소청 순환선으로 백령, 대청, 소청을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해 관광객을 유인하고 체류시간 연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민관이 하나가 되어 관광 인프라 개선 및 정체성 확립으로 사업이 완료되는 2026년에는 연간 1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3일 이상 체류함으로써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고, 또 오고 싶은 세계적인 명품 K관광 섬 백령도로 육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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