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의회 의원 등 19명의 방문단은 지난 25일 전북 남원시의회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오전 11시 남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공식행사에는 남구의회 방문단과 남원시의회 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 기부제 확산을 위한 교차 기부 결연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이래 잠시 중단됐던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보냈다.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장은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남원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양 의회간의 교류가 다시 활성화돼 지역경제를 위한 상생발전과 각 지역이 가진 특색있는 정책을 주민생활에 접목해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힘쓸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부산 남구의회 박미순 의장은 "영호남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남원시의회와의 교류행사를 다시 재개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지역발전은 물론 지방자치 발전에도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며 환대에 답했다.
남구의회 방문단은 이날 오후 우리나라 국악의 산실인 남원시 소재 '국악의 성지'를 방문해 공연 관람과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광한루원 등 남원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산 남구의회와 전북 남원시의회는 2011년 5월3일 상호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양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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