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앞에서 본인 몸에 휘발유 뿌린 40대 남성 체포
대구경찰청 앞 노상에서 자신의 몸에 인화 물질을 뿌리며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2일 오전 8시 10분쯤 수성구 지산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달아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가해자는 피해 여성을 매단 채 도주하려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경남 양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1시 10분쯤 양산시 중부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50대 B씨가 운전하는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A군은 B씨가 112에 신고하자 도주하려 했고 B씨가 오토바이를 붙잡은 뒤에는 그를 매단 채 10여m를 주행했다.
이후 다른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막아 세우며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경찰관을 밀치며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A군이 겁을 먹고 달아나려 했던 것으로 판단,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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