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앞에서 본인 몸에 휘발유 뿌린 40대 남성 체포
대구경찰청 앞 노상에서 자신의 몸에 인화 물질을 뿌리며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2일 오전 8시 10분쯤 수성구 지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년 넘게 동결 중인 전기요금에 대해 하반기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 장관은 28일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나와 "하절기가 지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전기 요금 정상화 수준과 적절한 시점을 협의해 하반기에 (요금 정상화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민생 상황이나 국내 물가 상황을 봤을 때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하절기에는 전기요금 정상화를 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국제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불확실하고 산업계 부담도 큰 점 등을 고려해 관련 부처와 협의할 것이고 적절한 시점에 한국전력공사 전력 요금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8월부터 인상되는 가스요금에 대해서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8월부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6.8% 인상된다고 발표했는데 그걸로 충분할지는 봐야 할 것 같다"며 "가스공사도 한국전력과 마찬가지로 재무구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스요금 6.8% 인상 효과와 국민에게 부담이 되는 문제들, 기타 산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해보고, 향후 계속 (가스요금을) 현실화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가스요금 추가 인상도 가능하냐'고 묻자 안 장관은 "필요하다면 (인상)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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