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 완료할 것"…민주당은 탄핵소추안 발의

31일 취임식 "미디어 산업 지원하는 법제 마련"
방통위, 오후 2시 공영방송 이사 선임 위한 회의 예정
민주당 "이진숙 임명은 방송 장악, 탄핵소추안 발의"
구연주 기자 2024-08-01 11:19:40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진행된 취임사에서 "공영방송의 공공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이사회 구성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신·구 미디어를 포괄하고 미디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 통합미디어 법제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방통위는 이날 오후 2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위한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 위원장 임명에 "방송 장악과 헌법정신 파괴 선언"이라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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