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식품, 디저트 브랜드 요아정 인수

아라치 치킨 등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 접목
구연주 기자 2024-08-05 13:30:13
삼화식품이 30일 인수한 디저트 브랜드 요아정 매장 전경. 삼화식품 제공.


삼화식품이 디저트 브랜드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을 인수하며 식품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요아정 운영사 트릴리언즈는 최근 경영권을 삼화식품에 넘겼다. 삼화식품은 지난달 30일 제이앤퀸버 조합에 74% 지분을 출자하며 요아정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요아정은 맛과 건강을 모두 갖춘 건강 디저트를 콘셉트로, 배달 요거트 아이스크림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 디저트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삼화식품은 아라치 치킨, 식사준비 등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요아정의 물류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지속적인 메뉴 개발 및 다채로운 프로모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화식품의 대표 산하 브랜드인 아라치 치킨의 경우 세계적 프로게이머 페이커 선수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 인기 웹예능 '오늘 우리 학교는 시즌3'의 헙업 등 본사 100% 마케팅을 지원하며 국내 프리미엄 치킨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삼화식품 관계자는 "요아정 경영권 인수를 통해 MZ 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 입맛을 겨냥,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본사에서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요아정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하나의 디저트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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