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홈플대란 4주간 혜택이 '팡팡'
2024-11-22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5일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칠곡 왜관읍과 경주 문무대왕면 등 폭우 피해지역을 방문하면서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현지 확인에는 건설소방위원을 비롯해 국토부와 경북도, 시·군 등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이 함께했다.
칠곡 왜관읍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왜관읍 왜관리 대동다숲아파트 앞 국도 4호선 왜관지하차도가 침수돼 교통 혼란을 겪었고, 인근 빌라에는 주차장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곳은 호우 상습피해지역이기 때문에 지난해 3월 경북도의회의 의결로 예산 40억원이 마련돼 왜관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증설과 지하차도 자동진입차단 시설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인 곳이다.
경주 문무대왕면은 지난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도로가 유실돼 현재 복구작업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공정률이 60%에 그쳐 힌남노로 인한 전국 도로 피해 복구율이 90%인 것에 비해 공사 속도가 유독 더딘 곳이다. 올해 재차 태풍이 닥칠 경우 더 큰 피해가 불가피하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들은 현장에서 우선 긴급하게 복구해야 하는 곳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상습 피해 지역에 대한 중장기적인 도로 및 시설물 관리 대책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은 "최근 기습적인 집중호우 등의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도로 복구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도민 불편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