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홈플대란 4주간 혜택이 '팡팡'
2024-11-22
금메달 13개와 은·동메달 각각 9개를 수확했던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최대 성과를 낸 2024 파리 올림픽이 막을 내리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2036년 서울 하계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혔다.
오 시장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에 파리 올림픽 초반 현장을 둘러보니 서울은 더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현장을 둘러봤던 오 시장은 서울의 경쟁력으로 인프라 등을 꼽았다.
그는 "지속 가능·저탄소·저비용 올림픽이 더 중요해지는 흐름에서 서울은 최적지"라면서 "88 서울올림픽 인프라가 고스란히 남아 있고, 잠실 올림픽 시설은 현대화를 거쳐 2031년까지 스포츠·마이스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년 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이런 설명을 듣고 크게 관심을 보였던 기억이 있다"며 "안심할 수 있는 치안도 서울의 큰 강점이고 센강보다 훨씬 깨끗하고 수려한 한강은 올림픽이 치러지면 여러 이유로 세계인의 눈길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하는 2036년쯤 되면 한국은 G7의 위상을 갖추고, 서울은 글로벌 톱5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모인 국민적 에너지와 마음을 모아 또 한 번의 서울올림픽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서울은 유치만 하면 거의 100% 흑자 올림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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