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장애인 콜택시 운행시간 확대 운영 , 오후 10시까지

경북 영양군은 이달부터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운행시간을 확대 시행한다고 지난 11월 3일 밝혔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보행상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 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휠체어 사용자 등 교통 약자를 위해 리프트와 전동 회전시트를 장착한 특수승합차를 이용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다.

운행 범위는 관내를 비롯해 대구를 포함한 경북 전역이다. 기존 영양지역의 특별교통수단 차량은 4대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해왔지만, 이달부터 2대가 증차 된 6대의 차량이 운영된다.
또 운행시간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확대됐다.


특별교통수단 이용 방법은 장애인 복지카드나 장애인 증명서, 65세 이상 고령자나 임산부 등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진단서 등을 갖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영양군지회에 등록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이용방법 등은 등록 신청 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54-683-037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증차와 운행시간 확대를 통해 늘어나는 이용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예약 등 이용 불편 민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