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는 2일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 해역에 9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 홍해삼 종자 약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수산공단 제주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연안해역의 생태계 회복 및 어업생산성 향상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물고기집과 투석 사업으로 수산생물의 산란장 등 서식기반 공간을 조성하고 홍해삼, 전복, 돌돔 등의 수산종자를 방류함으로서 수산자원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산공단이 방류한 홍해삼은 지역 해녀(잠수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아 해당 어촌계에서 어업소득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류하게 됐다.
수산공단 제주본부(본부장 최용석)는 지자체 및 지역 어업인과 함께 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촌계협업으로 어업인들이 직접 방류활동에 참여함으로서 수요자가 직접적으로 연안바다목장에 조성된 수산자원을 자율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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