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15일 블루카본 보호전담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위촉했다.
태안해경은 블루카본 보호 및 해양오염 예찰활동 강화를 위해 이날 13명을 추가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한 명예해양감시원 43명은 (사)가로림만 해양환경연구센터 소속 회원이다.
이들은 태안해경 관할 블루카본 보호구역인 가로림만에서 해양환경을 저해하는 행위를 감시·신고를 하거나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 등의 임무활동을 할 예정이다.
가로림만은 태안반도와 서산시의 해안으로 둘러싸인 입구보다 만(灣)의 내부가 넓은 항아리 형태의 반 폐쇄성 내만으로 간석지가 매우 발달해 생태학적 가치가 높고 블루카본이 다수 분포해 탄소흡수 능력도 높아 탄소중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해역이다.
최종욱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블루카본의 지속적 보호와 깨끗한 해양환경의 보전을 위해 신규 위촉한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함께 해양오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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